EXPO RIGHT NOW
2027 서울커피엑스포 참가하기로 했다면?
부스는 이렇게 참관객은 부스를 어떻게 고르고, 무엇에 반응하나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IR)가 2025년 진행한 참관객 조사에 따르면, 전시장 도착 전 방문할 부스를 미리 정해두는
참관객이 68%예요. 반대로 계획에 없던 방문은 대부분 "건너편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 때문에 일어나는데,
그 비중이 71%에 달하죠. 실제 구매나 후속 상담으로 이어지는 대화의 54%가 이런 즉흥 방문에서 나온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참관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4.2분으로, 2019년의 5.8분보다 줄었어요.
참관객 44%는 부스의 시각적 완성도가 곧 제품 품질에 대한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답했죠.
45초 안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부스는, 직원과 대화 한 번 나누지 못한 채 참관객을 놓치고 맙니다.
전시 부스에서 중요하게 보는 요인 | 매우 중요 응답률 |
우리 회사가 뭐 하는 곳인지 명확함 | 78% |
사적으로 대화 나눌 수 있는 공간 | 64% |
제품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지 | 61% |
옆 부스와 구별되는 시각적 차별성 | 58% |
편하게 앉거나 서 있을 공간 | 52% |
브랜드 굿즈, 판촉물 | 21% |
세계 전시 주최자들이 모인 국제전시이벤트협회(IAEE)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참관객이 부스에서 기대하는 바는 확실해요. 브랜드가 어떤 곳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흥미가 생겼다면 담당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앞에서 확인하고 경험해보는 것이죠. 놀라운 점은 요즘 브랜드 굿즈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것에 비해, 전시장 내 브랜드 굿즈는 관심사 순위 최하위권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기업들의 실제 예산 집행 실태를 들여다보면 꽤 흥미로운 모순을 마주하게 됩니다. 출품기업 예산 분석 컨설팅사 쇼히어로(ShowHero)에 따르면, 2만 5천~6만 달러(현재 환율기준 약 3,700만~8,9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는 전시 참가 기업들이 정작 전체 예산의 9%를 굿즈 제작에 쏟아붓고 있어요. 반면 비즈니스 성패의 핵심이 될 사전 미팅 준비에는 5%의 예산조차 쓰지않고 있는거죠.
여러분,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하나 있어요.
위 통계는 전시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조사지, 커피가 속한 식음료 전시만 따로 뽑은 수치는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런데 커피·식음료 전시야말로 이 통계가 더 크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입니다.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식품은 시각적 요소만으로는 맛이나 조리법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며 직접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실제로 삼양식품, 오리온, CJ제일제당 같은 식품 대기업들의 최근 오프라인 팝업도 하나같이 굿즈보다 시식과 체험을 중심에 뒀고요. 전시장에서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건 결국, 방문객이 오감으로 직접 느낀 경험이라는 거죠.
앞서 표에서 참관객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꼽은 "제품 시연 기능"(61%)도 같은 맥락입니다.
커피 산업은 이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카테고리예요. 세계 대회 챔피언이나 팔로워 많은 인플루언서·카페를 섭외해
그들이 쓰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방식은 이미 업계에 고착화된 홍보 방법이죠. 낡은 방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효과는 분명합니다. "저 부스는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지?"라는 궁금증이 시음·시연 줄로 이어지는 광경, 매 전시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니까요.
반면 굿즈는 다릅니다. 세대를 막론하고 흥행에 성공한 도서전에서 굿즈 판매 수익이 상당했다는 기사,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도서·문구 산업이라는 특정 카테고리 안에서 통하는 문법입니다. 커피 업계에서의 굿즈는 어쩌면, 다른 산업의 성공 사례를 보고 "우리도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로 들여오는 것에 가까울 수 있어요. 참관객이 진짜로 원하는 경험과 참가 업체들의 전시 전략이, 생각보다 어긋나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였어요. 2027 서울커피엑스포 전략을 한번 다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브랜드의 본질을 증명할 기획과 깊이 있는 소통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 내년 전시 전략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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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커피엑스포 참가하기로 했다면?
부스는 이렇게 참관객은 부스를 어떻게 고르고, 무엇에 반응하나
미국 전시산업연구센터(CEIR)가 2025년 진행한 참관객 조사에 따르면, 전시장 도착 전 방문할 부스를 미리 정해두는
참관객이 68%예요. 반대로 계획에 없던 방문은 대부분 "건너편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 때문에 일어나는데,
그 비중이 71%에 달하죠. 실제 구매나 후속 상담으로 이어지는 대화의 54%가 이런 즉흥 방문에서 나온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참관객의 평균 체류 시간은 4.2분으로, 2019년의 5.8분보다 줄었어요.
참관객 44%는 부스의 시각적 완성도가 곧 제품 품질에 대한 인상으로 이어진다고 답했죠.
45초 안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부스는, 직원과 대화 한 번 나누지 못한 채 참관객을 놓치고 맙니다.
세계 전시 주최자들이 모인 국제전시이벤트협회(IAEE)의 연례 조사에 따르면, 참관객이 부스에서 기대하는 바는 확실해요. 브랜드가 어떤 곳인지 빠르게 파악하고, 흥미가 생겼다면 담당자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 그리고 제품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눈앞에서 확인하고 경험해보는 것이죠. 놀라운 점은 요즘 브랜드 굿즈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진 것에 비해, 전시장 내 브랜드 굿즈는 관심사 순위 최하위권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기업들의 실제 예산 집행 실태를 들여다보면 꽤 흥미로운 모순을 마주하게 됩니다. 출품기업 예산 분석 컨설팅사 쇼히어로(ShowHero)에 따르면, 2만 5천~6만 달러(현재 환율기준 약 3,700만~8,9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는 전시 참가 기업들이 정작 전체 예산의 9%를 굿즈 제작에 쏟아붓고 있어요. 반면 비즈니스 성패의 핵심이 될 사전 미팅 준비에는 5%의 예산조차 쓰지않고 있는거죠.
여러분, 이쯤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하나 있어요.
위 통계는 전시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 조사지, 커피가 속한 식음료 전시만 따로 뽑은 수치는 아니라는 점이에요.
그런데 커피·식음료 전시야말로 이 통계가 더 크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입니다. 국내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식품은 시각적 요소만으로는 맛이나 조리법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며 직접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실제로 삼양식품, 오리온, CJ제일제당 같은 식품 대기업들의 최근 오프라인 팝업도 하나같이 굿즈보다 시식과 체험을 중심에 뒀고요. 전시장에서 브랜드를 기억하게 만드는 건 결국, 방문객이 오감으로 직접 느낀 경험이라는 거죠.
앞서 표에서 참관객이 두 번째로 중요하게 꼽은 "제품 시연 기능"(61%)도 같은 맥락입니다.
커피 산업은 이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한 카테고리예요. 세계 대회 챔피언이나 팔로워 많은 인플루언서·카페를 섭외해
그들이 쓰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는 방식은 이미 업계에 고착화된 홍보 방법이죠. 낡은 방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전히 효과는 분명합니다. "저 부스는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이 많지?"라는 궁금증이 시음·시연 줄로 이어지는 광경, 매 전시회마다 반복되는 장면이니까요.
반면 굿즈는 다릅니다. 세대를 막론하고 흥행에 성공한 도서전에서 굿즈 판매 수익이 상당했다는 기사, 다들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그건 도서·문구 산업이라는 특정 카테고리 안에서 통하는 문법입니다. 커피 업계에서의 굿즈는 어쩌면, 다른 산업의 성공 사례를 보고 "우리도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로 들여오는 것에 가까울 수 있어요. 참관객이 진짜로 원하는 경험과 참가 업체들의 전시 전략이, 생각보다 어긋나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료였어요. 2027 서울커피엑스포 전략을 한번 다시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브랜드의 본질을 증명할 기획과 깊이 있는 소통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겨, 내년 전시 전략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