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덕질 vs X세대의 실용:
2026 커피·식음료 소비자 지형도
안녕하세요, KCA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에디터입니다.
요즘 여러 종류의 SNS 피드를 스크롤하다 보면 뭔가 좀 다르다는 느낌, 받으신 적 없으신가요?
SNS 실무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이미 감으로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1~2년 사이,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갓성비, 가심비, 가치소비 등과 같은 마케팅 용어는 꾸준히 쏟아졌지만, 결국 하나로 수렴하는데요.
과시용 콘텐츠보다는 내 삶에 실제로 남는 것을 따지는 소비 문화의 형성입니다.
저는 이걸 실리주의형 소비 세대라고 칭하려고 해요.
더 흥미로운 부분은 똑같은 실리주의인데, 세대마다 소비하는 동기가 다르다는 겁니다.
Z세대는 취향과 덕질을 위해 지갑을 열고, X세대는 실용성과 신념에 대한 응원으로 움직이죠.
결국 두 세대 모두 "믿을 수 있는 것”, “가치가 느껴지는 것”에만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주 KCA 뉴스레터에서는 2026년 식음료 산업과 관련된 소비자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1. 하나를 사도 제대로: 화려한 외형보다 검증된 품질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진행한 소비 가치 조사([데이터] 소비지출 정기조사 2024~2025)에 따르면,
효능·성능 등 기능 우선 항목은 2024년 84.1%에서 2025년 85.2%로 상승하며 2년 연속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기획자와 마케터가 진짜 주목해야 할 변화는 제품을 선택하는 우선순위의 이동입니다.
디자인·컬러 등 제품 외형 우선: 73.1% (2024년) → 66.8% (2025년) (6.3%p 감소)
안정성·안전성·AS 등 품질 우선: 70.7% (2024년) → 76.3% (2025년) (5.6%p 증가)
소비자들의 시선이 사진만 잘 나오는 외형적 화려함에서 오래 믿고 쓸 수 있는 본질적 품질로 이동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5-2026 7대 식품소비트렌드 보고서 역시
고물가·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합리적 가격과 실질적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간편·소용량 소비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R&D 및 마케팅 원재료의 안전성, 원산지의 투명성, 맛과 양의 실질적 만족도를 상세페이지에 적극적으로 노출해 보세요. |
2. 냉정과 열정 사이: Z세대 추구미 덕질 vs X세대 신념과 응원
Z세대 (취향·덕질 중심): 저렴한 가격을 기본 전제로 두되, 자신의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취미·덕질 영역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지출
X세대 (실용·신념 중심):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격 대비 효용을 엄격히 따지며,
환경·공정무역 등 신념 소비와 기업의 혁신성에 대한 응원형 소비 중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취향·덕질을 중시하는 비중에서 X세대(49.0%)는 Z세대와 25.3%p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60% 이상이 자기만족형 소비를, 50대는 나를 위한 실속 소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X세대는 Z세대와는 달리 축적된 소비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엄격하게 따지는 소비 주체라는 사실을 알려주죠.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타깃 마케팅 타깃 세대에 따라 마케팅 언어를 분리하기 • Z세대 타깃: 숏폼 콘텐츠 중심의 취향 저격·핀셋 큐레이션 메시지 • X세대 타깃: 브랜드의 진정성, 품질에 대한 확신, 사회적 가치(공정무역·친환경) 메시지 |
3. 건강과 휴식에 진심: 쑥뜸, 찜질방, 사우나 -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원해
핫플레이스를 정의하는 소셜 미디어 연관 키워드 역시 변화했습니다.
2021~2022년: 성수동, 더현대, 팝업스토어 (공간·지역 중심)
2023년: 페스티벌, 오픈런 (체험형 콘텐츠 중심)
2025~2026년: 긴장, 피로, 회복, 컨디션, 힐링 (회복 Recovery 중심)
자극적인 도파민 중심의 경험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신체적·정신적 휴식을 돕는 공간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정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한국 웰니스(Wellness) 시장 규모는 세계 9위(약 50조 원 이상)로, 식습관 및 정신적 휴식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합니다.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매장 공간 기획 화려하고 자극적인 비주얼 요소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밀도 높은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회복 중심의 공간 경험(음악, 좌석 배치, 디카페인/리프레시 음료 라인업)이 재방문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
4. 디저트 지형도: 예쁘기만 한 건 NO, 돈쓴만큼 실속있게
Z세대의 최근 3개월 내 디저트 품목별 섭취 경험 데이터는 F&B 시장의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디저트 품목 | 2023년 | 2024년 | 2025년 | 변동 폭 |
아이스크림 | 64.5% | 75.2% | 68.0% | +3.5%p |
빙수 | 16.5% | 28.0% | 36.9% | +20.4%p (상승) |
케이크 | 54.1% | 40.4% | 34.7% | -19.4%p (하락) |
요거트 | 35.5% | 39.7% | 31.7% | -3.8%p |
빙수는 2년 만에 20.4%p 폭등한 반면, 고가의 케이크는 19.4%p 하락하며 2025년을 기점으로 빙수가 케이크의 점유율을 앞질렀습니다.
이 데이터는 메가MGC커피의 1인용 컵빙수 단일 시즌 900만 개 판매 기록이나 스타벅스의 컵빙수 시장 진입으로 증명됩니다.
고물가 시대에 부담스러운 대형 빙수 대신 1인용 가성비 실속 디저트를 선택하는 흐름이 전 세대로 확산된 결과죠.
또한 디저트 평가 기준에서 외형 키워드(예쁘다)의 순위가 낮아지고, 식감이 전체 언급량 2위로 올라왔습니다.
바삭함, 쫀득함, 촉촉함 등 오감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식감(두바이 쫀득 쿠키, 버터떡 등)이
트렌드 디저트로 활약하며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메뉴 개발 • 가격 및 용량: 1인 가구 및 고물가 시대를 겨냥한 부담 없는 가격대의 1인용 소용량 디저트 라인업 • 식감 개발: 시각적 요소에 바삭, 쫀득 등 직관적인 식감 레이어를 더한 메뉴 구성 |
Z세대의 덕질이든, X세대의 실용 소비든,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 소비에서 벗어나 품질, 회복, 실속이라는 내 삶의 실질적 가치를 취하는 것 이죠.
[참고 자료 및 데이터 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데이터] 소비지출 정기조사 2024~2025 (전국 17개 시도 15~55세 남녀 1,200명 대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2025-2026 7대 식품소비트렌드 보고서
대한상공회의소·KDI: 세대별 소비성향 및 가치관 변화 조사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 웰니스 시장 규모 및 산업 분석 보고서
F&B 유통 데이터: 주요 브랜드 공시 및 언론 보도 종합 (2025~2026)

Z세대의 덕질 vs X세대의 실용:
2026 커피·식음료 소비자 지형도
안녕하세요, KCA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에디터입니다.
요즘 여러 종류의 SNS 피드를 스크롤하다 보면 뭔가 좀 다르다는 느낌, 받으신 적 없으신가요?
SNS 실무를 다루는 분들이라면 이미 감으로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요.
지난 1~2년 사이, 소비자가 지갑을 여는 기준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갓성비, 가심비, 가치소비 등과 같은 마케팅 용어는 꾸준히 쏟아졌지만, 결국 하나로 수렴하는데요.
과시용 콘텐츠보다는 내 삶에 실제로 남는 것을 따지는 소비 문화의 형성입니다.
저는 이걸 실리주의형 소비 세대라고 칭하려고 해요.
더 흥미로운 부분은 똑같은 실리주의인데, 세대마다 소비하는 동기가 다르다는 겁니다.
Z세대는 취향과 덕질을 위해 지갑을 열고, X세대는 실용성과 신념에 대한 응원으로 움직이죠.
결국 두 세대 모두 "믿을 수 있는 것”, “가치가 느껴지는 것”에만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주 KCA 뉴스레터에서는 2026년 식음료 산업과 관련된 소비자가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그리고 현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1. 하나를 사도 제대로: 화려한 외형보다 검증된 품질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진행한 소비 가치 조사([데이터] 소비지출 정기조사 2024~2025)에 따르면,
효능·성능 등 기능 우선 항목은 2024년 84.1%에서 2025년 85.2%로 상승하며 2년 연속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기획자와 마케터가 진짜 주목해야 할 변화는 제품을 선택하는 우선순위의 이동입니다.
디자인·컬러 등 제품 외형 우선: 73.1% (2024년) → 66.8% (2025년) (6.3%p 감소)
안정성·안전성·AS 등 품질 우선: 70.7% (2024년) → 76.3% (2025년) (5.6%p 증가)
소비자들의 시선이 사진만 잘 나오는 외형적 화려함에서 오래 믿고 쓸 수 있는 본질적 품질로 이동했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5-2026 7대 식품소비트렌드 보고서 역시
고물가·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합리적 가격과 실질적 만족을 최우선시하는 간편·소용량 소비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습니다.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R&D 및 마케팅
원재료의 안전성, 원산지의 투명성, 맛과 양의 실질적 만족도를 상세페이지에 적극적으로 노출해 보세요.
2. 냉정과 열정 사이: Z세대 추구미 덕질 vs X세대 신념과 응원
Z세대 (취향·덕질 중심): 저렴한 가격을 기본 전제로 두되, 자신의 취향을 깊게 파고드는 취미·덕질 영역에는 금액에 상관없이 지출
X세대 (실용·신념 중심):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가격 대비 효용을 엄격히 따지며,
환경·공정무역 등 신념 소비와 기업의 혁신성에 대한 응원형 소비 중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취향·덕질을 중시하는 비중에서 X세대(49.0%)는 Z세대와 25.3%p의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40대의 60% 이상이 자기만족형 소비를, 50대는 나를 위한 실속 소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X세대는 Z세대와는 달리 축적된 소비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엄격하게 따지는 소비 주체라는 사실을 알려주죠.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타깃 마케팅
타깃 세대에 따라 마케팅 언어를 분리하기
• Z세대 타깃: 숏폼 콘텐츠 중심의 취향 저격·핀셋 큐레이션 메시지
• X세대 타깃: 브랜드의 진정성, 품질에 대한 확신, 사회적 가치(공정무역·친환경) 메시지
3. 건강과 휴식에 진심: 쑥뜸, 찜질방, 사우나 -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원해
핫플레이스를 정의하는 소셜 미디어 연관 키워드 역시 변화했습니다.
2021~2022년: 성수동, 더현대, 팝업스토어 (공간·지역 중심)
2023년: 페스티벌, 오픈런 (체험형 콘텐츠 중심)
2025~2026년: 긴장, 피로, 회복, 컨디션, 힐링 (회복 Recovery 중심)
자극적인 도파민 중심의 경험에 피로감을 느낀 소비자들이 신체적·정신적 휴식을 돕는 공간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정의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KITA)에 따르면
한국 웰니스(Wellness) 시장 규모는 세계 9위(약 50조 원 이상)로, 식습관 및 정신적 휴식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합니다.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매장 공간 기획
화려하고 자극적인 비주얼 요소보다, 짧은 시간이라도 밀도 높은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회복 중심의 공간 경험(음악, 좌석 배치, 디카페인/리프레시 음료 라인업)이 재방문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4. 디저트 지형도: 예쁘기만 한 건 NO, 돈쓴만큼 실속있게
Z세대의 최근 3개월 내 디저트 품목별 섭취 경험 데이터는 F&B 시장의 변화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줍니다.
디저트 품목
2023년
2024년
2025년
변동 폭
아이스크림
64.5%
75.2%
68.0%
+3.5%p
빙수
16.5%
28.0%
36.9%
+20.4%p (상승)
케이크
54.1%
40.4%
34.7%
-19.4%p (하락)
요거트
35.5%
39.7%
31.7%
-3.8%p
빙수는 2년 만에 20.4%p 폭등한 반면, 고가의 케이크는 19.4%p 하락하며 2025년을 기점으로 빙수가 케이크의 점유율을 앞질렀습니다.
이 데이터는 메가MGC커피의 1인용 컵빙수 단일 시즌 900만 개 판매 기록이나 스타벅스의 컵빙수 시장 진입으로 증명됩니다.
고물가 시대에 부담스러운 대형 빙수 대신 1인용 가성비 실속 디저트를 선택하는 흐름이 전 세대로 확산된 결과죠.
또한 디저트 평가 기준에서 외형 키워드(예쁘다)의 순위가 낮아지고, 식감이 전체 언급량 2위로 올라왔습니다.
바삭함, 쫀득함, 촉촉함 등 오감으로 느껴지는 감각적 식감(두바이 쫀득 쿠키, 버터떡 등)이
트렌드 디저트로 활약하며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낮아졌다고 볼 수 있겠네요.
KCA 에디터의 실무 가이드 | 메뉴 개발
• 가격 및 용량: 1인 가구 및 고물가 시대를 겨냥한 부담 없는 가격대의 1인용 소용량 디저트 라인업
• 식감 개발: 시각적 요소에 바삭, 쫀득 등 직관적인 식감 레이어를 더한 메뉴 구성
Z세대의 덕질이든, X세대의 실용 소비든,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레 소비에서 벗어나 품질, 회복, 실속이라는 내 삶의 실질적 가치를 취하는 것 이죠.
[참고 자료 및 데이터 출처]
대학내일20대연구소: [데이터] 소비지출 정기조사 2024~2025 (전국 17개 시도 15~55세 남녀 1,200명 대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2025-2026 7대 식품소비트렌드 보고서
대한상공회의소·KDI: 세대별 소비성향 및 가치관 변화 조사
한국무역협회(KITA): 한국 웰니스 시장 규모 및 산업 분석 보고서
F&B 유통 데이터: 주요 브랜드 공시 및 언론 보도 종합 (2025~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