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저트=0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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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디저트=0 이보다 더 달콤할 수는 없다

불황 속 카페 디저트 역량 강화 필요한 이유

Editor. 글 조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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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콜함이 한도를 초과했다. 디저트를 찾는 횟수가 대한민국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잦아지는 중이다. ‘디저트 소비의 일상화와 디저트 소비 상황의 다양화 실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00명 중 약 94%가 ‘주 1회 이상 디저트를 먹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여성들에게는 디저트 배가 따로 있다’며 달콤한 후식에 대한 수요가 여성보다 적었던 남성들의 디저트 소비 경향이 눈에 띄게 늘기도 했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디저트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남성 고객 중 절반 이상이 3040세대로, 1020세대(45.9%)를 뛰어넘었다. 디저트 카페에 대한 접근성 확대 및 SNS 유행에 따른 디토 소비 확산 등의 영향으로 디저트 트렌드가 변화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불황 속 소비 큰손으로 떠오른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디저트 카페를 찾는 남성들이 급증한 결과라고 캐치테이블은 분석했다.


KB국민카드 역시 지난해 대비 디저트에 카드비를 19% 더 사용했다고 밝혔다. 디저트 전문점 중 매출액 증가율은 탕후루 1678%에 이어 베이글·추로스 108%, 호두과자 14% 순으로 높았다. 디저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아이스크림(비중 29%), 떡·한과(비중 26%) 전문점의 매출액도 각각 7%, 13% 증가했다. 연령별 디저트 매출액 비중을 보면 40대가 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가 22%, 30대가 20% 순이었다. 20대는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37%), 와플·파이(32%), 베이글·추로스(31%), 케이크(29%), 아이스크림(25%)에서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아이스크림은 20대와 40대가 각각 25%, 떡·한과는 50대가 27%, 60대가 35%를 차지했다.


소비자 데이터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백화점 트렌드 리포트 2023’에서 백화점 방문 목적으로 ‘식품’을 꼽은 응답자가 26.5%로 1위를 차지할 만큼 신세계 백화점은 전년 동기 대비 204%의 디저트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명품 매출성장률은 0.3%에 불과했던 반면 식음료 성장률은 15.3%에 달하며 스몰 럭셔리를 위한 소비가 명품을 제쳤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해 명품 신장률은 5%에 불과했던 반면 식음료 성장률은 20%에 달했다.


이에 따라 유명 카페의 백화점 진출이 성공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추세다. 프레첼 맛집 ‘브래디포스트’, 한남동 명품 약과 ‘골든 피스’, 망원동 빵례순지 필수 ‘투떰즈업’ 등이 대표적. 특히 용산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 하우스’는 전체 식품관 식음료(F&B)매장의 약 35%가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인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열었는데, 오픈 첫 달월 매출 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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